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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인] 19대 대통령 당선 윤곽 언제쯤 드러날까?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내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나면 19대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될지에 온 국민의 시선이 모일 겁니다.<br /><br />언제쯤 윤곽이 드러날까요?<br /><br />박근혜, 문재인 후보가 팽팽하게 맞붙었던 지난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 당선 '유력'이라는 각 방송사의 보도를 보고 이렇게 환호한 시간은 저녁 8시 40분쯤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선거에서 방송사의 당선 유력 보도는 이때보다 2시간 이상 늦어진 밤 11시 전후 나올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개표율 70~80%가 되어야 결과가 뒤집히지 않는다고 보고 당선이 유력하다는 공식 판단을 하는데요.<br /><br />이 시기가 18대 대선에는 선거 당일 밤 10시~11시 쯤이었는데 이번에는 새벽 2시~3시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송사와 선관위의 당선 유력 판정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'투표 시간' 때문입니다.<br /><br />18대 대선 때는 투표 마감 시간이 오후 6시였고, 이번 선거는 자리가 비어있는 대통령을 뽑는 보궐선거여서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되죠.<br /><br />투표함이 이동한 후 개표소에선 8시 반쯤부터야 개표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길어진 투표용지도 이번 선거의 개표 시간을 늘어나게 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투표용지는 1차로 투표지 분류기로 어떤 후보의 것인지 분류되고요.<br /><br />2차로 심사집계부에서 지폐를 세는 기계와 비슷한 심사계수기로 용지를 떨어뜨리면서 일일이 사람의 눈으로 다른 후보의 투표용지가 섞이진 않았는지 확인합니다.<br /><br />7명이 출마한 18대 대선은 투표용지 길이가 15.6cm였고요.<br /><br />중도 사퇴한 후보를 포함해 15명의 후보가 적힌 이번 대선은 28.5cm로 용지 길이가 깁니다.<br /><br />길이가 길어서, 투표 분류기가 분류할 수 있는 최대치 12명을 초과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군소 후보 두 명은 하나의 분류함에 넣어서 선거 사무원이 다시 손으로 일일이 분류하고요.<br /><br />속도도 분당 310장에서 190장으로 늦춰집니다.<br /><br />더 정확한 개표를 위해서 2차 심사계수기 속도도 분당 150장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례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도 빠른 개표의 걸림돌입니다.<br /><br />개표 때 일일이 회송용 봉투에서 꺼내는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요.<br /><br />사전투표자 수가 많은 만큼 이 작업에도 시간이 걸리겠죠.<br /><br />모든 절차가 지연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통령 선거 개표 완료 시간은 대통령 임기 개시와 맞닿아 있어 의미가 남다릅니다.<br /><br />18대 대선은 다음날 새벽 5시 8분에 개표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81401358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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